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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샀습니다. 할인 혜택 놓친 후기 😑

네그나 2025. 11. 12. 12:57

11월은 할인 혜택이 많은 계절이죠. 곧 있을 수능이 끝이 나면 수험생 할인 이벤트가 있을 것이고. 11.11 광군제. 블프 등등. 이번 달에 그래픽카드를 사려고 했습니다. 원래 봐두었던 모델은 인텔 아크 B580이었습니다. 비선호 모델입니다. 엔비디아, 라데온 놔두고 살 사람이 없을 텐데. 12GB 램이 끌려서.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가격이 떨어지기는커녕 계속 올라갑니다. 환율이 올라서? 글쎄. 경쟁 그래픽카드는 올라가지 않던데???

그나마 더 저렴하다는 이유로 구매계획을 세워 놓았는데. 가격 경쟁력이 사라져서 지웠습니다. 역시 지포스를 사야 하겠더라고요. 이러니 저러니 따져봐도 라데온의 매리트가 모르겠어요. AMD도 가격 경쟁을 하지 않으려는 모습이고. 약간 저렴하다는 것만으로는 라데온을 살 이유가 되지 않으니까. 선호도, 사후지원, 추후에 중고로 팔아 버릴 때 편리함 등등. 역시 지포스가 맞다.

장바구니 넣어두고 고민을 했습니다. 확! 질러 버리는 타입은 아니라서 일단 좀 보자. 했는데. 너무 봤네요. 너무 봤어. 문제는 결제 방법 선택창이었습니다.

결제방법. 할인 사라져 버렸다?

이 스크린샷만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죠? 문제였습니다. 원래 토스페이나 신용카드, 카카오 페이 결제 시 할인 혜택이 있었습니다. 몇백 원 수준이 아닌 무려 15,000원이었습니다. 머릿속에서는 만 오천 원 할인혜택까지 포함해서 계획을 세웠는데. 사라져 버렸음. 어제까지는 되었는데. 순간 든 생각. 아! 할인혜택이 소진이 되었나 보구나! 가만. 이거 한정 혜택이었나?

검색을 해보니까 그렇습니다. 알리에서 할인 혜택은 한정수량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사라진 카드 할인 혜택이 추후에 등장할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합니다. 할인이 사라진 겁니다. 우와! 단 하루 만에 사라진다고 행사가 19일까지인데. 진짜 오픈런! 하듯이 뛰어야 하는구나. 몰랐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그냥 어제 결제를 해버릴걸. 걸. 걸. 

이대로 포기를 할 수 없어서 다른 할인혜택이 있는지 뒤져 보았습니다. 캐시백을 경유하고. 할인 혜택을 더 붙이고. 마지막으로 남은 네이버페이 결제까지 하니까 다음 가격입니다.

겨우 할인 가격을 맞추었음

최종 가격이 거의 비슷하게 나왔네요. 아니. 오히려 어제 보다는 더 저렴해졌네요. 천 원 차이로... 😐( 별거 아니지만 기분이 좀 낫네.) 그렇지만 알리에서 네이버 페이의 단점. 포인트나 간편 결제만 가능합니다. 결제를 눌러보니까. 충전을 해서 결제가 가능하네요. 어차피 카드는 안 되니까. 간편 결제로 충전을 하고 결제를 완료했습니다. 참고로 충전 후 남은 돈은 다시 계좌로 송금이 가능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제를 마쳤습니다.

 

지포스 그래픽 카드. 구매.

그래도 싸게 사기는 했습니다. 평소 가격보다는 훨씬 싸죠. 여태껏 기다렸는데 싸게 사야지. PC의 램 가격도 미친 듯이 올라가는 중이고. 환율도 그렇고. 이번 기회 놓치면 PC부품은 조금 비싸게 사야 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미래 예측은 정말 모르겠네요.

램 가격이 코스피 주가 마냥 뛰다니요? 모건 스탠리 놈들은 반도체의 겨울이 온다고 설레발을 떨고 하더니만 ( 뭐. 몇 달 전 리포트이기는 했습니다.) 그런 애들도 AI 때문에 반도체 가격이 뛸 건 예상을 못 했나 봅니다. 불과 1년 안의 시기도 예측하 지 못한다면  예측이 의미가 있나? 함정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똑똑한 놈들이 하니까 옳을 거야. 맞을 거야.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모르겠군요. AI 거품이 붕괴되어서 우르르 무너질지. 아니면 삼성과 하이닉스가 미친 듯이 불기둥을 쏟아 낼지도요. 주식을 담아 놓았으니까 그건 그것대로 좋은 일이기는 한데. 그 때문에 일반 PC조립 시장이 유탄을 맞을지. 일단 지포스 샀으니까 됐습니다. 이제 신경 좀 꺼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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