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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TV 120

나는 가수다. 투덜이 스머프 아저씨 잘 가시길~~~

오랜만에 나는 가수다 글입니다.가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때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사그라들었습니다. 예전처럼 화제를 일으키지 못하고, 음원 순위를 점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을 해보니 원년 멤버들이 최대수혜자 이군요. 김건모의 재도전 논란이 일어나고 다시 시작할 때,그만둘 수 있었는데 계속 한 것이 결과적으로 다행이죠. 자신들의 모두들 자신들의 주가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렸으니까요. 쌀 때 사서 비싸고 팔거나, 안된다고 할 때 시도해서 대박이 나는 것이 세상사 입니다. 삶도 투자와 다르지 않아요. 고위험 고수익이죠. 위험을 감수한 원년멤버들에게 보상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하겠죠. 오늘 방영된 에서는 오뚝이 처럼 버티던 조관우가 탈락했습니다. 그 동안 탈락하냐 마느냐에 기로에 서 있었는데 결국 ..

영화와 TV 2011.10.03

컨테이젼 (Contagion, 2011) - 21세기판 흑사병, 개나리는 우리를 구원할 것인가?

영화 비수기라서 그런지 볼 영화가 없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무작정 영화관에 가서 볼 영화를 선택합니다. 예고편을 언뜻 보고 바이러스를 다룬 영화라고 해서 컨테이션을 보았습니다. 컨테이젼의 의미는 사전적 의미는 1. (접촉) 전염 2. (접촉성) 전염병 3. (좋지 않은 감정이나 태도 등의 빠른) 전염 을 의미합니다. 제목만 봐도 이 영화가 무엇을 다루는지 알수 있습니다. 'MEV-1'라고 불리는 ( 물론 나중에 붙입니다.) 전염병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가 시작한지 얼마 안지 않아서 베슈(기네스 펠트로)가 발작을 일으키고 쓰러집니다. 베슈는 죽고( 나온지 얼마됐다고..-_-;) 베슈와 접촉한 아들 역시 사망합니다. 이어서 부검을 위해서 베슈의 머리를 톱으로 썰고 가죽을 벗기는 장면이 나오면서 앞으로 사태..

영화와 TV 2011.09.27

나는 가수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뒤늦은 12일날 방영했던 나는 가수다 후기 입니다. 제가 챙겨보는 TV프로그램이 딱 2개 인데 하나가 무한도전이고 나는 가수다 입니다. 최근에는 무한도전보다 나는 가수다를 즐겨 봅니다. 제 블로그에도 나는 가수다를 주제로 한 글이 제법 있는데 아예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까 생각 중입니다. 프로그램이 워낙 논란을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떨어져 나간 것 같은데 저는 신경쓰지 않고 잘 보고 있습니다. 12일날 경연은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다들 수준높은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지껏 보여준 무대 중에 가장 좋았 습니다. 곡들도 다들 좋아서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칭찬은 범수를 춤추게 한다. 김범수는 예상대로 1위를 했습니다. 중간경연 때 부터 느낀것데 예상대로 였죠. 저 말고도 다들 예상했을 겁니다. 본인 스스로..

영화와 TV 2011.06.15

레지던트(The Resident, 2011) 참을 수 없는 지루함, 영화 내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휴일을 맞이해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저와 제 친구들은 영화 보러 가기 전에 사전조사를 하고 가지는 않습니다. 보기 싫은 영화를 제외 하고 시간대에 맞는 영화를 선택하니 레지던트가 나왔습니다. 스릴러 장르인데 관람 전 부터 약간 불안했습니다. 재미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결과는 예상 대로 였습니다. 영화보고 난 뒤 이런 기분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어떤 기분이냐 하면 똥 밟은 기분입니다. 홍보문구만 요란한 레지던트 레지던트는 '매일 밤, 누군가가 당신을 훔쳐본다' 고 카피처럼 관음증을 소재로 다룬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줄리엣(힐러리 스웽크)는 새로운 입주를 하게 됩니다. 전철의 진동과 소음이 나지만 싼 방값에 매료되었기 때문이죠. 영화를 보면서 느낌 의문점이 '..

영화와 TV 2011.06.07

밝아진 분위기가 좋았던 나는 가수다 중간점검

오늘 방영된(6월 5일) 나는 가수다가 경연이 아닌 중간점검이었는데요. 지난주에는 중간점검 없이 바로 경연으로 들어가서 밋밋 했죠. 김어준의 말처럼 나는 가수다는 기승전결이 있어야 되는데 결만 보여주고 끝나서 심심했습니다. 중간점검인데 이번 회에는 다른 주와 달리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임재범이 등장해서 무게감을 주었다면 뉴페이스인 JK김동욱과 옥주현이 등장은 상대적으로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웃고 장난도 치는 걸 보니 이제 '이제야 예능프로 처럼 보이는구나' 싶습니다. 나는 가수다의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 앉힐 필요가 있죠. 시종 일관 진지해 질수는 없으니까요. 늘 감동만 주고 늘 긴장만 주면 그것도 피곤합니다. 완급조절, 강약조절을 잘해야 됩니다. 이번 회에서는 가볍게 웃으면서 음악도 들을..

영화와 TV 2011.06.05

무대를 하얗게 불태웠던 나는 가수다

1주일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나는 가수다가 시청 후기 입니다. 주말은 무한도전으로 시작해서 나는 가수다로 끝을 맺는군요. 예능 프로그램 볼려고 기다린 것도 오랜만인데 저만 이러지는 않겠죠. ^-^; 탈락자가 누굴까? 이번에는 어떤 음악을 들려줄까? 에 대한 기대가 컷습니다. 방영시간이 되자 TV를 켜고 감동준비모드로 전환했습니다. 보는 내내 '와! 대단하다!' 감탄했습니다. 조금 오버해서 신들의 경연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더군요. 음악을 이렇게 집중하면서 듣는 것도 감동받는 것도 처음 입니다. 우리는 열광하고 그들은 무대를 지배한다. 왜 이렇게 감동을 받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가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부르는 노래가 그대로 전달이 되는것 같습니다. 내일의 죠에서 '하얗게 불태웠어'라는 대사가 유명한데..

영화와 TV 2011.05.23

나는 가수다. 순위라는 프레임에 있게 되면

이번에도 나는 가수다 시청후기 입니다. 요즘 이 프로 보는 재미로 삽니다. ^-^ 이 프로그램이 대세라고 느끼길 수 있습니다. 호프집에서, 거리를 걸으면서, 친구들의 차에서, 극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나는 가수다의 곡입니다. 정말 주구장창 나옵니다. 15일날 방영분 에서는 경연이 없었지만 가수들의 뒷이야기같은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생방송을 하라는 말도 나오는데 그러면 이런 재미가 없어지죠. 매번 노래부르라고 할 수 도 없습니다. 경연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2주간격 으로 하는 수 밖에 없겠죠. 저런거 2주에 한번만 해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주 시험보는 기분이겠죠. 2차 경연에서 저조한 등수를 받는다면, 탈락이 될 수 있기에 다들 사활을 건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이번에도 느낀 것인데 나는 가..

영화와 TV 2011.05.16

나는 가수다를 보면 음악을 집중해서 듣게 된다.

화제의 프로그램 가 다시 재개를 했습니다. 1달여간의 공백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건모 재도전 논란에 실망했다가 다시 보고 있습니다. 호프집에 가고 극장에 가도 에 나왔던 노래가 흘러나오는 걸 보면서 나는 가수다가 파급력이 있기는 있구나 싶었습니다. 8일날 방여된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음악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감상평을 적어보면, 긴장한 가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순위 발표는 조금 의외였습니다.BMK가 7위를 했는데 저는 꽤 좋게 들어서 의외였습니다. 실망한 가수는 YB였는데 마법의 성 노래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온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긴 다들 쟁쟁해서 누가 7위가 되어도 의외겠죠. 계속 들으면서 느끼는 것은데, 박정현의 노래 스타일이..

영화와 TV 2011.05.09

한 번 웃기 위해서 계속 운다

좋아하는 일은 하면 행복한가? 개인적으로 애청하는 예능프로그램은 무한도전입니다. 그 외에 프로그램은 가끔식 보지만 어쩌다 보는 수준입니다. 아무 의미 없이 TV리모컨을 돌리다가 황금어장과 승승장구에 나온 김완선을 보았습니다. 김완선은 나이가 마흔이 넘었는데도 미모는 여전하더군요.( 역시는 미모는 타고 나야..) 김완선 저도 좋아하던 때가 있었죠. 그 때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김완선의 전성기 시절은 독보적이었죠. 연예인에 별 관심이 없는 제가 좋아하던 정도였으니까요. 김완선이 살아온 과정을 이야기 하는걸 보았습니다. 김완선이 겉으로 화려하게 보였어도 내실은 없었습니다. 모든 연예인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연예인의 삶이 실속이 없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김완선도 그렇습니다. 김완선의 이모이자 매니저 였던..

영화와 TV 2011.05.01

UV의 이태원 프리덤 - 문화는 칼 보다 강하다 -

UV를 처음알게 된 것은 '쿨하지 못해서 미안해' 였는데, 이것도 무한도전 때문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는 별 관심이 없어서 지나갔습니다. 유세윤이 그냥 재미 삼아서 음악 하는가 보다 생각하고 넘어갔죠. 전 음악을 찿아보면서 듣는편이 아니라서 남들 다 듣기 시작할 때 저도 듣기 시작합니다. 이 말은 음악을 상당히 늦게 듣는다는 거죠. 제 관심을 끌지 못하면요. 자주 가는 커뮤니티를 돌아다다가 UV의 신곡인 에 관한 글을 보았는데 앨범자켓 부터 확 끌렸습 니다. 지금보면 80년대식( 말그대로 쌍팔년도)촌스러운 머리와 복장이 확 마음에 들었습니다. 박진영의 멍한 표정과 안경도 마음에 듭니다. 이태원 프리덤 이라 무슨 노래일..

영화와 TV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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