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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17

[대만여행 #2 ] 처음 와본 인천국제공항. 출국수속 방법

아마도 여행에서 가장 셀레이는 순간이라면 공항을 가는 순간,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을 하고 이륙을 준비하는 그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설레임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는 적절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준비는 바로 여권 소지입니다. 출발전에 여권을 챙겨 나가는지 확인을 해봅니다. 없으면 그대로 망하는 거죠. 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발 2시간 전에는 도착을 해야 합니다. 공항까지 이동거리가 있으니 집에서 더 일찍 나와야 한다는 말. 아침 비행기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공항근처 호텔에서 묵거나 스파를 이용하거나 이도저나 아니면 노숙을 합니다. 공항에서 환전을 하고 면세점을 이용하고 식사까지 할려면 더욱 그렇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처음 와보는 저 같은 사람은 약간 더 여유를 가지는게 ..

여행 2018.07.11

[대만여행 #1] 인천국제공항 근처 캡슐 호텔 숙박. 꿀잠자려고 했는데

이게, 참. 아침 비행기가 애매합니다. 원래는 서울에 있다가 바로 인천공항으로 갈 생각이었지만. 새벽에 나가려 하니 유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택시였습니다. 요금 계산을 해보니. 5만원 이상이 나오던데 할증이 붙게 되니 나중에 청구될 요금은 더 높아지겠죠. 아침 비행기를 잡아 탈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새벽에 누군가가 차로 공항까지 바래다 주는 것. 서울이나 인천 부근에 가족이나 친구들이 있는 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처럼 부산에 있는 사람은 관계 없는 이야기. 솔직히 가족이라 해도 새벽부터 깨워서 바래다 달라는 건 그렇기는 합니다. 그게 아니면 직접 차를 몰고가 여행기간 동안 공항에 주차시키는 방법도 있으나. 주차비와 이런저런 비용 생각하면 이것도 그닥. 이..

여행 2018.07.09

아침 비행기를 이용하려면 전날 숙박을 해야

하는군요. 예상을 못했습니다. 해외 출발아침 비행기는 정확하게 맞추기 어렵다는걸. 7시 출발이라 공항에 2시간전에 도착을 해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알고 있었어요. 상식이니.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이동시간을 한시간으로 잡으면 당연히 집에서는 더 이른 시간에 나서야 합니다. 새벽이라 시내에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이 전무. 지하철은 운행을 하지 않고 남은 수단은 택시뿐. 택시는 요금이 만만치 않네요. 새벽운행이라 할증까지 붙는 점을 고려해보면 더더욱. 집에서 나와 새벽에 택시를 타고 출발하기 보다 공항근처에서 숙박을 하는게 더 낫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면 숙박은 어디로 할까? 공항에 있는 스파? 찜찔방? 부근의 호텔? 언뜻 생각하면 찜찔방이 저렴해 보입니다. 스파 요금은 시간제입니다. 샤워 3시간에 7,0..

여행 2018.07.02

부산에 살면서 처음 가보았다. 2017 부산 불꽃 축제

등잔밑이 어두운 것처럼 자신이 사는 곳에 무심한 법입니다. 13회 동안이나(벌써...) 불꽃축제가 열릴 동안 광안리에 한 번도 관람하러 가보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뭐. 귀찮다. 사람이 너무 많을 거 같다. 등등입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불꽃축제에 보러 갔습니다. 해변에 보는 것은 처음부터 포기 했습니다. 해변에서는 아무런 방해물이 없고 광안대교와 함께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럴러면 이른 시간에 가서 자리를 잡고 시간을 때워야 하는데 도저히 못하겠고요. 광안리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해변 주위를 위성처럼 돌다가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차도 많이 막히고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답입니다. 수영역에서부터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는 자워봉사자들도 많고 해병대 복장을 ..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에 볼만한 게. 근처에 고분이 있네?

노포동 시외버스 터미널에 볼일이 있어 들렸습니다. 이왕 나온거 뭐 할거 없을까? 싶어서 지도를 검색. 터미널 근처에 노포동 고분군이 있습니다. 고분 보기위해서 다시 올일은 없을겁니다. 시간도 남았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노포동 고분군은 직선상 거리로는 시외버스 터미널과 가깝지만 갈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한은? 빙 둘러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걸어서 간다면 1.6km 정도. 한참을 와서 보니 "짜잔"하고 나온건 출입금지 표지만. 헛걸음했습니다. -_- 주위에 고분이라는 표시도 눈에 띄게 되어 있지 않아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그냐 지나칠 정도입니다. 사실 대단한 유적을 기대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뭐라도 알아가야지. 설명으로는 1983년에 신고..

동래 희망통닭에 가다

맛집으로 잘 알려진 동래 희망통닭에 갔습니다. 희망통닭은 부산 사람이라면 다 알듯. 방송에서 소개되기도 했고. 대학때도 갔으니 꽤 오래되었죠. 그 때에는 점포도 다소 작았고 방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깔끔한 매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건물 샀다고 들었는데. 하긴 그렇게 장사가 잘 되었으니.. 뭐 먹을래? 하다가 "치킨". "그래, 오랜만에 희망통닭가자" 해서 Go. 옛날에는 많이 갔었습니다. 친구들 군대 갈 때도 갔었고, 휴가 나와서도 갔었고, 학교 다닐 때도 갔었으니까. 맛 좋고 양이 많았던 걸로 기억남았던 희망통닭. 지금은 어떨까? 사람은 여전히 많았고, 종업원 주문받고 치킨 나느르라 분주했습니다. 모두들 하는 주문. "반반이요" 배가 고파서 사라다와 치킨무를 치킨이 나오기도 전에 거의 다 먹었습니다. 반..

휴가시즌이 끝난 해운대. 어라! 한산하잖아

모름지기 여름이라면 몸에 물칠을 해줘야 잘 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래 저래 하다보니 기회가 없었습니다. 멀리 나가지도 못할 상황. 가까운 바다나 갔다 왔습니다. 바다가 가깝다. 부산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전통적으로 ( 제 기준) 물놀이하러 송정으로 갔습니다. 사람도 없고, 파도도 제법 거세서 튜브타고 두둥실 떠내려 가는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해운대로 갔습니다.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질문. "부산 사람들은 해운대 안간다는데 사실인가요?" 사실 해운대 가기는 가죠. 산책으로 종종 가고 물놀이하러 잘 안가서 그렇지. 물놀이 하러는 가까운 바다를 가지 않죠. 멀리 갑니다. 제 친구는 이번 여름 부산에 내려와서 배내골로 갔더군요. 거기도 참 괜찮았죠. 오늘 아침 밖을 바라보았을 때, 갈..

해운대 모래축제에 다녀와서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 시즌 즈임에 모레축제가 열립니다. 해변에 작품이 설치되어 있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니 정확히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행을 위한 통로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모래에 빠지지 않고 신발에 모래가 들어갈 일도 적어져서 좋았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 구남로는 광장 조성공사중입니다. 기존의 차선을 다 밀어 버리고 보행자 중심으로 바꾸려는 시도입니다. 도시가 차보다 보행자 중심으로 바꿔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의도라고 봅니다. 차선이 하나만 남겨져서 차로 이동하게에는 좋지 않습니다. 센텀시티부터 버스전용 차선까지 적용되어서 운행이 좋지 않습니다. 반대로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편해졌습니다. 어쨋거나 해운대에는 차를 가지고 가지 않는게 답입니다. 차도..

투표후 찾아간 해동용궁사. 구경후 먹은 해물쟁반짜장

연휴를 맞이해 외출을 했습니다. 놀러 갈 때 가더라도 투표는 괜찮차나. 심정으로 사전선거를 했습니다. 투표하기 좋은, 화창하다 못해 정말 더웠습니다. 잠시 뒤면 여름이 찾아올테고 지난해 더위처럼 불평을 하기 시작하겠죠. 그래도 겨울보다 여름이 좋습니다. 기장에 가다 해동용궁사에 갔습니다. 가보자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는 빠져나오려는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선불로 3,000원. 원래 유료였던가요? 기억이 안나네.돈을 내고 주차장에 갔음에도 주차할 공간이 없었습니다. 귀퉁이 겨우 찾은 장소에 갖다 대놓고. 사람.. 정말 많네요. 휴일이라고 다들 놀러나왔나 봅니다. 연휴는 역시 사람 구경.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는 곳. 이런건 흥미 없기 때문에 10원이라도 안 던집니다. 부처님 ..

국제시장 떡뽁이, 당면, 치킨 먹거리 투어

영화로도 잘 알려진 부산의 관광지 국제시장에 갔다 왔습니다. 부산에 와서 용두산 공원에 들리면 세트로 가보는 곳입니다. 저도 갈 일은 없었으나 구경도 할 겸해서 들렸습니다. 국제시장 내부는 아케이드 공사가 되어 내부는 깨끗이 정돈되어 있습니다.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이 잘 적용된 듯 합니다. 길이 사람이 다니기 적당한 폭입니다. 가끔식 드나드는 오토바이를 빼면 걸으면서 구경하기는 괜찮습니다. 잡화, 옷, 액세서리 다양하게 파는데. 이번에 가서 많이 먹었습니다. 일요일, 화창하고 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외부로 부터 막아주고 정된되어 있어 깨끗한 느낌입니다. 어딜가도 먹거리 상점은 나옵니다. 삼대천왕에 나왔던 미가네 떡볶이는 일요일에 휴무였습니다. 대신 다른 곳에 앉아서 떡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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