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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16

[대만여행 #11] 리우허 야시장. 대만 음식을 먹으려는 자 그 냄새를 견뎌라 ( feat 취두부 )

여행정보를 살펴보면 빠지지 않고 추천하는 장소가 야시장입니다. 현지 사람들이 살아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고, 그 사람들이 먹는 음식도 음미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리우허 야시장( 六合觀光夜市 ) 도심에서 가까운 점이 좋습니다. 환승역인 메이리다오에서 300미터 거리, 도보로 4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 역은 주요관광지에 완결되어 있기 때문에 여행 경로를 짜기도 좋습니다. 이런 장점으로 리우어 야시장은 빠지지 않고 들리게 될겁니다. 무더운 여름이라 저녁, 밤 이후에 활발한 야시장인데, 겉으로 보면 우리와 비슷합니다. 말 그래도 시장입니다. 2블럭 정도 거리에 노점과 음식점, 좌판이 모여 있고 도보하기 좋게 차는 통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일단 한 번 죽 둘러 봤습니다. 사람 정말 많습니다. 대만..

여행 2018.07.24

[대만여행 #10] 편의점 먹거리 탐방 (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

여행객들에게 접근하기 쉽고 만만한 편의점. 대만이 예상외로 영어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상품 올려놓고 돈만 주면 되는 편의점이 스트레스가 없기에 편합니다. 대만에서 볼 수 있는 편의점은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였습니다. 다른 브랜드가 또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행중에는 이 둘만 봤습니다. 편의점 문화는 우리와 아주 똑같습니다. 상품 진열부터 내부배치까지요. 대만에서는 현금을 지불할 때는 바구니에 돈을 넣는군요. 일본에서도 그래서 신기하게 여겼는데. 우리는 은행이 아니라면 바구에 돈을 넣을 일이 없죠. 바구니에 돈을 넣는 방식이 더 낫게 보여서 우리도 바꾸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우리는 카드결제 사회군요. 편의점에서 현금이 낸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대만 편의점은 일본보다 우리와 더 비슷합니다. 음..

여행 2018.07.23

[대만여행 #9] 백화점에서 먹은 점심. 신광미츠코시 가오슝쭤잉점

쭤잉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백화점. 신광미츠코시 가오슝쭤잉점(新光三越 高雄左營店) 일본계 백화점일까? 대만에는 일본문화, 제품이 자연스럽기에 특이해 보이지 않습니다. 백화점에 쇼핑할 일은 없었고, 푸드코너에서 먹거리가 있을까 들렸습니다. 백화점 푸드코너는 표준화된 식단이고 기본이상은 해주니까요. 대만음식이 생각보다 입맛에 맞지 않은 이유 때문에 찾기도 했습니다. 지하에 푸드코너가 있는 건 우리랑 별차이가 없습니다. 세계화된 지금 시대에 표준화된 공간 배치입니다. 백화점답게 일반식당보다는 비쌌습니다. 그럼에도 대만은 외식비용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부담되지는 않습니다. 주욱 둘러보다 다른 사람이 먹고 있는 괜찮아 보였던 음식을 발견! 지금까지도 이름은 모릅니다. 그림보고 '저거 주세요' 했기 때문. 일종의 비..

여행 2018.07.21

[대만여행 #8] 꼭 먹어봐야 한다는 소금커피 85°C Bakery Cafe / 야시장 인근(?)

자유여행을 하게 되면 검색 때문에 손에서 폰을 놓지 않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평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가봐야 하는 맛집. 특히 지금처럼 무더위 폭격 시즌에서는 탈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마셔줘야 합니다. 소금커피라고 들었을 때. '커피에 소금을?' 이상한 같은데. 생각을 했습니다. 어울리지 않아 보이니까. 햄버거에 오이냉국 조합같아 보였달까. 원래는 리우허 야시장을 한 번 둘러보다 찾아갔습니다. 리우허 야시장과 카페까지는 걸어서 11분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걷기가 힘들기는 합니다. 흐린날이 오히려 좋았네요. 거리구경을 하는 셈 치고 많이 걸었습니다. 대만의 거리. 정확히는 가오슝 거리를 보면 계속 느껴지는 이미지가 '낡은 건물들'과 '사람을 강조하는 광고판' 위치는 City Council Stat..

여행 2018.07.19

[대만여행 #7] 포켓 와이파이와 현지 유심카드. 여행의 변화

올 여름 대만여행에서는 포켓와이파이와 현지 유심을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포켓와이파이는 한국에서 가져 왔습니다. ( 대여해 온거 ) 현지 유심은 가오슝 국제공항에서 구입했습니다. 대만은 자동으로 로밍이 되지만 데이터를 편하게 사용하려면 둘 중 하나는 있어야 합니다. 물론 대만도 공공 와이파이가 있기는 했지만 일일이 잡는 것도 귀찮죠. 호텔과 공항에서 이용말고는 없군요. 여행책에서 나온 책에 나온 유심 요금을 인용하자면 ( 중화통신 기준 ) 3일권 $300 ( 데이터 무제한 + 통화 $100 )5일권 $300 ( 데이터 무제한 + 통화 $50 )5일권 $500 ( 데이터 무제한 + 통화 $300 )7일권 $500 ( 데이터 무제한 + 통화 $150) 대만여행에서 사용했던 포켓와이파이. 모델은 미국에게 제재..

여행 2018.07.18

[대만여행 #6] 괜찮았던 호텔 저스트 슬립 Just Sleep Kaohsiung Zhongzheng

대만 가오슝에서 묶었던 Just Sleep Kaohsiung Zhongzheng ( 捷絲旅高雄中正館) 입니다. 위치는 가오슝 국제공항과는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오렌지역라인에 걸쳐서 있어서 ( MRT Martial Arts Stadium Station 捷運技擊館站 과 Wukuaicuo Station 五塊厝站 중간즈음에 위치) 접근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환승역과도 멀지 않아서 주요 관광지와 접근하기도 용이합니다. Just Sleep 호텔이 가오슝에 또 있나 보더군요. 버스 타고 가다가 엇! 우리호텔. 하고 내릴뻔 하기도. 트림어드바이저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계속 광고를 하더군요. 체크인은 오후 3시 이후 부터이지만 짐을 맡아줍니다. 프론트 데스트 앞에 짐이 쌓여 있는 걸 보면 우리 말고도 다른 사람..

여행 2018.07.17

[대만여행 #5] 인증사진 남기기 좋은 메이리다오(美麗島) 역. 교통카드 아이패스 구입

가오슝 시내를 이동하려면 교통카드를 구입해야 합니다. 가오슝 공항에서 아이패스를 구할 수 있지만 역에서도 판매합니다. 가격은 100 대만달러. 이는 교통카드 구입비용이고 충전은 별도로 해야 합니다. 아이패스는 지하철(MRT), 버스외에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주요 관광지에 혜택이 있습니다. 아이패스는 환불은 되지 않지만 마이너스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는군요. 하지만 다 사용하지 못하고 남겨 왔다는거. 초심자들은 잘 못 타거나 길을 잃을 수 있으니 자유롭게 이동을 하려면 넉넉하게 충전을 해놓는게 좋겠죠. 교통카드 구입 후 사용법은 똑같습니다. 승차와 하차 할 때 마다 교통카드를 한 번 찍어 주는 것. 가오슝 공항에서 내려오면 볼 수 있는 카운터. 여행객들이 많아서 인지 한글 안내판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2018.07.15

[대만여행 #4] 가오슝 국제공항( 高雄國際航空站 ) 입국수속/환전/심카드 구입

인천공항에서 3시간 가량 날아와 가오슝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3시간 이라고 해도 금방 도착하는 느낌입니다. 전 잠을 자지 않아서 할 일이 없었지만 앉자 마자 수면에 든 사람이라면 으음. 벌써? 느낌일 듯. 도착하자 마자 '망했다' 외쳤습니다. 왜냐하면 구름이 잔득에다 비가 주르륵 내리고 있었거든요. 다행히도 비가 오랫동안 오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여정에서 '왜 여름에 대만에 오면 안되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짐을 챙기고 비행길에서 내려 입국수속입니다. 첫 번째 줄은 대만 내국인 전용이니 무시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입국심사를 합니다. 인천공항과는 반대로 외국인들이 첫번째 줄이던데. 이번 여행으로 느낀게 확실히 국내 시설이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더 좋다는 걸 느꼈습니다. 대만은 한국어 ..

여행 2018.07.15

[대만여행 #3] 대만 가오슝까지 3시간. 티웨이 항공 탑승느낌

여행에서 가장 좋은 순간. 이륙입니다. 와! 신난다. 그렇지만 시끄러워요. (-_-) 엔진의 소음이 압도합니다. 물론 견딜만한 수준입니다. 좌석이 창가 엔진 근처라서 그런가. 항공유 냄새도 살짝 났습니다. 좌석배치는 중앙으로 통로로 좌우 창가석과 복도석 2좌석 모두 4좌석입니다. 기내가 시끄러워서 안내방송은 잘 안들렸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안내 방송에 신경을 쓰지도 않았지만요. 탑승후, 승무원들이 안내와 비상시 행동 요령을 알려줍니다. 다들 무심했지만 저는 다 봤습니다. 물위로 비상착륙을 하게 될 경우에 구명조끼 입는 법까지 유심히 보았지만 사실 그 같은 상황에서 다 죽겠지요. 너무 부정적인가. 가능성은 남겨 놓아야 겠지만 만약 항공사고가 일어나게 되면 이 비행기 자체가 거대한 관이 되는 건 피할 수 없..

여행 2018.07.11

[대만여행 #2 ] 처음 와본 인천국제공항. 출국수속 방법

아마도 여행에서 가장 셀레이는 순간이라면 공항을 가는 순간,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을 하고 이륙을 준비하는 그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설레임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는 적절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준비는 바로 여권 소지입니다. 출발전에 여권을 챙겨 나가는지 확인을 해봅니다. 없으면 그대로 망하는 거죠. 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발 2시간 전에는 도착을 해야 합니다. 공항까지 이동거리가 있으니 집에서 더 일찍 나와야 한다는 말. 아침 비행기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공항근처 호텔에서 묵거나 스파를 이용하거나 이도저나 아니면 노숙을 합니다. 공항에서 환전을 하고 면세점을 이용하고 식사까지 할려면 더욱 그렇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처음 와보는 저 같은 사람은 약간 더 여유를 가지는게 ..

여행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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