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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99

채굴 라데온RX580과 함께한 툼레이더 리부트(2013)

그래픽카드를 지포스 GTX1050에서 라데온 RX580(feat 채굴)로 바꾼후 어떤 게임을 돌려볼까? 최신 게임을 구동해 보는게 좋겠지만 흥미가 없고 미루어 놓았던 게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선택한 게임은 '해야지. 해야지.' 하고 묵혀 놓았던 툼레이더 리부트(2013)작 입니다. 지금은 게임이 너무 많습니다. 출시된 게임이 아니라 내가 산 게임을 다 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플레이 하지도 않으면서 계속 사기만 하고. ( 때문에 최신작은 구입하지 않습니다. 당장 하지 않을 것이므로 ) 각잡고 하면 할 수 있겠지만 일상에 파묻히다 보면 시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없는 시간내서 하는 만큼 재미있는 게임을 해야 합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한 툼레이더는 어땠을까? 결론을 말하면. 재미있었습니다. 1편에서 완..

게임 이야기 2019.03.04

엑스박스로 다시 플레이한 네버얼론(Never Alone)

전 기억력이 붕어인가 봅니다. 분명 PC판으로 끝을 봤습니다. 다시 하니까 왜 처음 해본것 같죠? 기억이 전혀 안납니다. '여우가 저렇게 되는구나' 잊어버렸다 기억을 해냈습니다. 이미 한 번 플레이한 게임이라 또 길게 쓸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 무료 게임이 되어서 다시 해봤습니다. 1. 아주 큰 불만으로 이 게임 조작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누나가 돌팔매질을 하는 조작은 아날로그 스틱을 뒤로 땡겼다 앞으로 미는 것입니다.이 조준이 정말 어렵습니다. 앞으로 쏘는 것 문제가 아니지만 대각선 상황이 되면 짜증이 납니다. 내 뜻대로 안됩니다. FPS보다 조준이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다행인건 이 상황이 많지 않다는 것. 플랫포머 형태의 게임이라 점프 조작이 빈번하지만 의도와 다르게 씹힐 때..

게임 이야기 2019.01.20

게임패스 구독으로 플레이한 포르자 호라이즌 4

이번 세대에서 엑스박스는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게임은 없어 보입니다.퍼스트 파티라고 해서 나오는 게임들이 펑펑 터트리는 플스와 비교해 보면 초라한 성과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독점작들의 중요성을 깨달았는지 잇다라 개발사를 인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개발사들은 없더군요. 엑스박스를 사면 해봐야 한다는 게임이 헤일로와 기어즈 오브 워입니다. 헤일로5와 기어즈4의 솔직한 평은 기대보다는 별로. 돈을 많이 쓰고 대작이라는 건 알겠는데 재미는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더 후회. '그냥 플스 살껄' 많은 사람들의 평도 좋고 엑스박스의 자존심을 살리고 있는 작품이 포르자 시리즈가 아닐까 싶군요. 실제 운전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기 때문에 리얼 레이싱류도 싫어합니다. 레이싱 게임은 단순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게임 이야기 2018.11.07

퀀텀브레이크 : 좋은 재료를 썼다고 좋은 요리가 되지는 않는다

엑스박스 첫 게임이 되었을 퀀텀 브레이크 엑스박스원 사용자가 된 경위를 복기해보면. 한국에서 엑원이 워낙 인기가 없으니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서 20만원에 게임 하나 추가해서 판매했습니다. 패드, 게임 생각하면 가지고 놀다가 되팔아도 되겠는걸. 예정에도 없던 엑스박스원 사용자가 되었습니다. 가격이 아니었다면 살일이 없었겠지요. 산다면 당연히 대세인 플스를 사지. 추천도 플스입니다. 면도기를 공짜로 뿌려버리는 판촉처럼 이 전략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말이죠. 그동안 구입한 엑스박스원 게임, 골드 라이브 비용 등등을 고려하면 본체를 팔아 본 손해를 벌충하고도 남았을 겁니다. PC방이든 콘솔 게임기 사업이든 결론은 같아요. 일단 좌석에 앉게 만들고 패드를 쥐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 수익은 그 다음..

게임 이야기 2018.10.30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 PC와 엑스박스원 차이점은?

손을 놓았던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Dead by Daylihgt / 이하 데바데 ) 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엑스박스원 버전으로요. PC버전도 사놓기는 했는데, 엑스박스원으로 하는게 습관이 되어 버려서요. 라이브 골드를 1년치 끊어 놓기도 해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데바데를 PC로 즐길겁니다. 혹시나 엑스박스원 버전으로 즐기려는 사람을 위해서 조금 글을 써보면. ( 그런데 뭐 거의 없겠죠.. -_- ) 1. 엑스박스 한국 스토어에서는 데바데가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살려고 해도 살 수 없습니다. 심의 때문에? 데바데가 굉장히 폭력적인 게임입니다. 사람을 갈고리에 산채로 매달아 걸어 놓고 고문을 하는거니까요. 처음 봤을 때는 충격!이었지만 이제는 쳇! '잡혔네.' 하는 반응만 나옵니다. 한국의 ..

게임 이야기 2018.10.24

철권7 / 소울칼리버6 베타 : 격투게임은 더 이상

게임에 한창 빠져있을 때 즐겼던 장르는 대전격투이었습니다. 지금이야 PC방에서 게임을 하지만 90년대는 오락실이었고, 오락실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은 격투게임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아니 필연인가 ) 오락실의 쇠퇴와 더불어 격투게임을 빛을 잃어 갔습니다. 격투게임은 흥미를 잃을만합니다. 알아야 할 건 많고. 기술과 콤보를 토익공부 하듯 해야 하는데다 그 놈의 영어처럼 잘하기 위해서는 매우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그런 인내심이 있을리 없습니다. 격투 게임은 더 이상 네이버. 하는 사람만 파고드는 장르가 되어 버렸습니다. 잘 팔리지도 않죠. 출시작도 많지않고. 엑스박스로 철권 최신작 7편을 해봤습니다. 처음부터 멀티를 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폴 붕권 정도 쓰면서 컴이나 두들겨 패..

게임 이야기 2018.10.07

시행착오. 엑스박스원 미국계정에서 구매 후 선물하기

엑스박스원은 한국계정으로는 미국 스토어에서 구매를 할 수 없습니다. 사용하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하지만 꼼수를 통해서 미국 계정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한 번 소개를 했는데요. 지난글. 세가게임 구매를 위한 북미계정 설정 카드를 새로 발급받았기도 하고 또 지난 카드가 사용이 안되길래. 이번에는 결제 방법을 바꾸어 보기로 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변팔(페이팔)을 사용하면 미국 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변팔을 해도 안되네요? 이유를 모르겠지만. 정상적으로 결제가 진행이 안됩니다. 에잇! 그냥 신용카드 등록을 해볼까? 안될꺼 같지만... 새로 만든 신용카드를 등록해서 결제 클릭. 어? 되네. 그럼 난 변팔 왜 만든거야 (-_-)??? 페이팔 쓸 생각도 없는데...

게임 이야기 2018.06.14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 탐사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게임은 잉여소비에 크게 기대지 않을까? 엑스박스원을 샀을 때 해봐야 겠다고 느껴, 같이 구입한 게임이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와 기어스 오브 워 4였습니다. 패키지를 할인판매 하길래 물어놓고 서랍에 봉인시켰습니다. 여유시간에 비해 해야할 게임은 쌓여만 가기에 늘 후순위로 밀렸습니다. 패키지를 뜯어서 해야 한다는 귀찮음도 한 몫했습니다. 사놓고 하지도 않는 게임. 이런걸 볼 때 마다 생각하는데요. 게임산업을 지탱하는 건 잉여소비가 아닐까? 게임을 구입했으면 해봐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 겁니다. 제대로 소비하지도 않음에도 추가적인 소비만 하는 행태입니다. 최신 엑스박스원 엑스를 구입하고선 "이야 잘 돌아가네." 성능 좋음을 확인하고 게임을 하지 않는 친구와 엑원S를 충동적으로 구입하고도 정작 켜보지도 않는 친..

게임 이야기 2018.06.07

엑스박스로 배틀그라운드? 아니요. 비추입니다

엑스박스 이용자라면 알고 있겠지만. 현재 골드 라이브 유저 대상으로 엑원 버전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플레이 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기 않는 게임이라 재미있게 즐기지는 않았습니다. 무료 이기도 하고, PC와 다른 인터페이스를 어떻게 변경했을지 궁금했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합니다. 이건 아니자나 아무리 개발이 진행중인 게임이라고 하나 엑스박스원 배틀그라운드는 단점이 참으로 눈에 많이 띄입니다. 1. 먼저 그래픽. 만들어져라 문! 구동시킨 엑스박스는 S도 아닌 오리지널 엑스박스원 버전입니다. 엑원이 성능이 떨어지는 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PC의 매우 낮음(Very Low) 옵션입니다. 구형컴퓨터에 지포스 1050달아 놓았는데 수준이 비슷합니다. 참. 엑원 성능이 허접한 텍스..

게임 이야기 2018.04.22

슈퍼패미컴 시절에 사용했던 마우스. 마리오와 와리오(1993)

콘솔게임기는 게임패드를 잡아 조작합니다. PC처럼 입력장치의 다양화는 콘솔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마우스(mouse)는 컴퓨터의 대표적인 입력장치이나 게임기에서도 존해 했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아날로그 스틱으로 해결하지요. 닌텐도는 마우스를 활용한 게임을 몇 개 내놓았는데 대표적으로 '마리오 페인트' 라는 그림을 그리는 소트트웨어(?) 게임(?)을 출시었습니다. '나에게 슈퍼패미컴용 마우스 게임이 있었지' 생각나 장롱을 뒤적여 발견한 유물이 '마리오 와리오' 입니다. 당황스럽네요. 내 기억에는 분명 를 가지고 있었는데 왜 이게 나오지? 기억이란 능력은 믿을만 한게 아님을 다시 느낍니다. 슈퍼패미컴을 즐기던 사람이라도 이런 류의 게임을 사지는 않았을 겁니다. 마우스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가격이 비싸니까요. ..

게임 이야기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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