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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마켓 100억 다운로드 이벤트 8일차 - 안드로이드 왜 많이 팔릴까?

네그나 2011. 12. 14. 13:15


안드로이드 마켓 100억 다운로드 기념 < 10일간의 선물, 최고의 프리미엄 앱 90% 할인 > 8일차 목록입니다.



Where's My Water?


7일차에서는 살 게 없어서 패스했는데 8일차는 괜찮네요. 많은 사람들이 파워앰프 같은 인기어플이 풀리기를 기대하던데 파워앰프는 이벤트 하더라도 잘 팔리기 때문에 참여안할 듯 싶네요. 안드로이드 마켓에 결제 할 때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추가수수료를 지불한다고 합니다. 체크카드에 따라서 다른데 10~20원정도 붙는 모양입니다. 신용카드는 상관없습니다.




가장 좋은 지불방법은 통신사 결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한 번만 결제를 활성화시켜 놓으면 계속 이용할 수 할 수
있습니다.통신사 결제는 100원만 지불합니다. 통신사 결제가 기기에 따라서 어떤 사람은 되고, 어떤 사람은 되지
않는 모양인데요. 최초 결제시 3G를 켜놓아야 합니다. 이렇게 해도 안되면 저도 모르겠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수익은 아이폰의 1/4
그런데도 안드로이드는 왜 많이 팔릴까?




앱스토어에서 1달러 벌 때, 안드로이드는 0.24달러의 수익을 낸다고 하는군요. 안드로이드의 시장점유율은 50%를
넘어서고 있는데 격차는 여전합니다. 수익이 아이폰에서 더 높으니 새로운 프로젝트도 아이폰을 중심으로 시작한다합니다.




구글의 회장인 에릭슈미츠는 2012년에는 안드로이드 개발을 더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릭 슈미츠의
말과는 달리 2012년에도 아이폰이 1순위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안드로이드를 버리지는 않겠지만요. 돈이 되는
프로젝트를 먼저 시작하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개발사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멀티를 뛰는 것입니다. 아이폰 먼저 개발하고 나중에 안드로이드 기타 다른 버전을 내놓는거죠.




이 조사결과는 흥미롭군요. 시장점유율은 아이폰이 더 낮은데 돈을 벌기는 아이폰이 더 유리하다는 것과. 어플과
기기 보급대수의 상관관계입니다.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어플이 중요하다고 말을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어플을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절대적이지는 않죠. 일정 수 이상만 갖추면 충분하다는 것이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저런 어플을 사용하지 않으니까요.




어플이 많아야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니아적인 사고입니다. 게임매니아들이 스마트폰 게임의 질이 형편없다면서 '역시 게임은 전용 콘솔로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사람들은 단지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것일뿐입니다. 그게 콘솔게임인지, 스마트폰 게임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너무 많이 알고 있고, 자신의 취향과 대중의 취향이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행동이나 생각을 이해하지 못 합니다. 남의 시각으로, 대중의 시각으로 현상을 보지 못하는 것을 잘 여주는 사례는 바로 < 나는 가수다 > 입니다. 대중의 취향의 합과 자신의 취향은 다른 것은 당연한데 순위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나는 가수다에서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대중도 같은 평가를 내리지 않습니다. 나는 가수다에서 청중이 노래에 대해서
내리는 평가와 대중이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내리는 평가도 비슷합니다.




어플 수와 질로만 따지면 아이폰이 가장 많이 팔려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은거죠. 사람들이 적당한 게임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원하는 것 처럼 혹은 적당히 좋은 노래를 선택하는 것처럼. 사람들은 어플 많은 스마트폰을 원하는게 아니라 나에게 적당한, 필요한 스마트폰을 원하고 있는 겁니다. 금융,주식되고 적당하게 어플과 게임 있고,카카오톡되고, 웹서핑 할 수 있고, 가격도 적당한 제품. 그게 지금은 안드로이드라는 겁니다.




이게 안드로이드가 많이 팔리는 이유입니다.  안드로이드가 최고로 좋아서 많이 팔리는게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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