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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잠자고 있던 PSP를 구동했습니다. 저는 PSP에 악마성 하나로 만족했는데, 하더 추가 해야 한다면
갓오브워를 넣어야겠습니다. 갓 오브 워는 플스의 대표적인 액션게임이죠.  친구가 갓오브워 해보더니 입에 침을
튀겨 가면서 강력 추천을 하더군요.  그떄는 그려러니 했습니다.  실제로 보니 연출력이 대단했습니다.


전 부터 느낀건데, 게임자체는 좋은데 주인공 캐릭터인 크레토스는 별로입니다. 일본식의 지나친 미소년 캐릭터도
싫은데, 이런 캐릭터도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다 부서주겟어'라는 얼굴이 전사 이미지라 게임의 분위기와는 어울리기는 한데 제 취향은 아닙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겟죠.




PSP로 먼저 나온 체인 오브 올림푸스는 안해봐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군요. PSP로 해본 것은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가 처음입니다.


그래픽은 PSP를 잘활용 했습니다. 여지껏 나온 PSP게임중 최고수준을 자랑합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게임에서도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서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SP가 나온지 5년 가까이 된 것을 감안한다면 그래픽이 대단합니다. '나 아직 안죽었다' 고 외치는 느낌입니다. 


PSP가 처음 나올 때는 큰 관심을 안가졌는데, 당시로는 정말 획기적인 스펙 이기는 했습니다. 지금봐도 떨어진다는 느낌이 안드니까요. PSP가 발표되었을 때 만하더라도 NDS를 누를꺼라고 예상을 많이 했는데, 결과는 NDS의 압승
이었죠. 


현 콘솔시장도 위가 가장 많이 팔렸고, 영화시장이나 게임시장은 예측하기가 힘들죠. 사람들의 뻔한 예상을 물먹이는게 게임시장 입니다. 스타크래프트2가 저조한 흥행을 보일거라고 예상한 사람 얼마 없을 테고, 엑스박스의 키넥트도 인기를 끌줄 몰랐습니다. 


게임시장은 직접 부딪혀봐야 된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습니다.





느려지는 장면도 있던데, 크게 느끼기는 힘들었습니다. PC게임할 때도 프레임에 크게 신경쓰는 편이 아니라서 느려져도 넘어갑니다. 영화적 연출또한 수준급입니다. 거대보스와 전투라던가 호쾌한 액션이 좋습니다. 파괴적인 연출도 좋고, 므흣한 성인지향은 연출도 나옵니다.않좋게 보는 사람도 있을듯 하지만 이정도면 봐줄만한 수준입니다. 


콤보가 들어가는 액션인데 액션게임 많이 한 사람이라면 금방 적응할 겁니다.  이런 게임은 패고 또 패는, 죽을때
까지 패주는게 매력이죠.


데빌메이크라이도 PSP로 나오는 것도 괜찮았을텐데, 나오지 않네요.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인지.
데빌메이크라이1편은 아주 좋았는데 그 뒤는 별로더군요. 데빌메이크라이도 갓오브워를 본받아야 할 겁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어려운 수준은 아닌 것 같은데, 저는 자꾸만 죽었습니다. ^-^; 
분명 이정도 수준이면 높은 난이도가 안닌데 개발사가 여기서는 죽겠지 하는 장면에서는 한번씩은  죽었습니다.
ㅡㅡ; 이건 콜오브듀티 할 때도 마찬가지 였는데 모든 체크포인트를 다 거쳤죠.  결국 다 죽었다는 말입니다.
옛날에는 액션게임 잘 한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


상황이 이렇기에 게임할 때, 하드 난이도는 건드리지도 않습니다.  하드 난이도로 시작하면 게임을 즐기는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군요.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도, 쉬움으로 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그냥 보통으로 했습니다.
그 대가를 계속 죽는 걸로 치루었죠.


마지막 보스전 에서는 자꾸만 죽길래 결국 난이도 조정을 했습니다.  옛날 같으면 근성을 가지고 도전을 할 텐데,
이제는 그러고 있는데 시간낭비라고 느껴집니다. 빨리 엔딩을 보고 치워버리자고 생각을 하죠. 나이를 먹어서 변한거 라면 게임을  하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진다는 거죠.


옛날 처럼 느긋하게 즐길 수가 없기에 빨리 끝낼려고 합니다. 이건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도 마찬가지 인데, 
이제는 재미없다 싶으면 끝까지 보지 않고 바로 중간에서 꺼버립니다. 그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퍼즐이 복잡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보통 액션게임에서 게임이 단조로와 지는 걸 막기 위해서 퍼즐
을 넣는데, 이게 짜증나는 때가 많죠.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는 별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쓸데없이 왔던 길을 다시 안가도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4 에서는
왔다갔다 하길래 그길로 접어버렸습니다.  일본 회사들은 구시대의 유물인 왔다갔다 하는 방식을 버렸으면 좋겠군요. 일본 게임회사들은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아서 많이 퇴보하는 느낌이죠. 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일본게임 잘 하지도
않네요. 하는 게임을 생각해보니 FPS나 미국게임 입니다.


일방향 이니까 편하기는 했는데 게임을 하면서도 아까운 장면이 보이긴 했습니다. 멋진 배경이기는 한데 아주 잠깐만 보여집니다. 이걸 3D로 다 처리를 해야 하니 아깝죠. 게임제작비용이 갈수록 늘어나는 데는 이런 이유도 있겠죠.


보통 8시간이면 클리어 한다고 하는데, 저는 휠씬 더 걸렸습니다. 일단 모든 포인트에서 한번씩 죽고 ( 거의 모든곳에서 한번씩 낙사를 했음) 게임을 한번에 한게 아니라 짬짬이 해서 더 오래 걸렸습니다.  이정도 볼륨이면 괜찮네요.
더 길었다면 지루했을 겁니다. 게임의 말미에서는 비슷한 연출로 약간 지루하더군요.


총평을 해보면 PSP로 나온 갓 오브 워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는 액션게임중 최고수준입니다. (PSP의 모든 액션게임을 다 해본 것은 아니지만) 부담 없는 난이도와 영화적인 연출, PSP의 성능을 잘 활용한 게임 입니다. 저는 PSP로 가장 만족한 게임이 철권이나 몬스터 헌터가 아니라 악마성입니다. 악마성 하나만 있어도 만족을 했는데 거기에
갓 오브 워도 추가를 해야 겠습니다.


이번년에 닌텐도의 3DS가 나오고 PSP2가 발표된다고 하죠. 스마트폰의 성능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죠.
옵티머스2X는 듀얼코어를 탑재하고 있고 곧 있으면 듀얼코어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겠죠. 엔비디아는 테크라3가 쿼드코어가 될거라고 말해서 쿼드코어 스마트폰도 머지않았습니다. PC처럼 스마트폰이 게임기 성능을 훌쩍 뛰어넘고
있는 상황이죠.


갓오브워 같은 게임 해보면 스마트폰 게임을 하기 싫어지는데요. 그래도 주변 사람을 보니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많이 합니다. 실제로도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것은 게임이라고 하죠. 스마트폰은 언제나 가지고 다니니 게임기와 접근성에서 큰 차이가 나죠. 스마트폰 보유자가 휴대용 게임기를 살 이유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3DS에서는 3D스크린을 채용했습니다. PSP2에서는 어떤 걸 들고 나올지도 궁금하죠. 터치기능은
당연히 들어갈테고, 무언가 특별한 기능이 있어야죠.


마케팅 측면을 보면, 소니나 닌텐도가 소비자에게 '우리 게임기를 사야된다'고 어떻게 설득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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