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심비안 어플리케이션

인터넷에서 듣는 라디오 Nokia Internet radio

네그나 2010. 10. 9. 03:00


인터넷에서 라디오를 듣는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다운로드는 http://store.ovi.com/content/57159 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안됩니다. 실행하면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다시 설치를 해봐도 안되고..ㅡㅡ;













5800이나 X6은 라디오가 있어서 유용하죠. 국산폰들은 라디오 대신 DMB를 넣고 있는데 프로야구 시즌이
라서 그런지 DMB를 많이 봅니다.


예전에 음성만 사용하는 라디오가 사라지고 영상으로 대체될것이라는 글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라디오는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무엇이 무엇을 사라지게 만들거라는 주장은 신중해야
합니다. 보통 이런 주장은 주목받을려고 많이 하죠.)


인터넷이 등장함으로써 방송환경도 많이 변했습니다. 옛날에는 공중파에서 방영하는 것만 시청해야 했는데 지금은 다양한 매체가 있습니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인터넷 방송 붐이 일어났다가,요즘은 나우콤에서 운영하는 아프리카가 대세로 보입니다.


인터넷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개인에게 큰 기회를 열어주었습니다. 국내에서 인터넷 방송
으로 가장 크게 성공한 사람이 '김구라' 겠군요. 화끈한 방송으로 자신을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블로그, 트워터 같은 개인 미디어가 등장함으로써, 자신을 알릴 기회는 많이지고 있습니다. 기회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영향력을 과대평가 하는 경향도 보입니다.  인터넷 미디어들이 기존
미디어를 대체할 거라고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들의 한계는 돈이 안되는 게 약점입니다.
제가 보는 인터넷 미디어들은 마이너 입니다.  김구라 같이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다가 메이저 영역으로 진출하는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현재까지는, 성공할려면 이 방식이 가장 좋습니다.


영리목적 없는 활동만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식으로는 한계가 있죠.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수익이
필수입니다. 취미나 열정만 가지고 언제까지나 할 수는 없으니까요.


인터넷이 공짜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던 크리스 앤더슨이 '웹은 죽었다'는 도발적인 내용의 글을 적었습니다.  이 내용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지만. 동감할 수 있는 내용 중 하나가 웹은 돈이 안된다는 거죠.
누구나 쉽게 진출할 수 있지만 수익모델을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취미나 간단한 활동이라면 모를까, 돈이 많이 들어가는 컨텐츠를 생산해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반면에 어플리케이션은 유료화 모델이 가능합니다. 돈이 돌게 만들 수 있다는 거죠.



웹서비스 수익 모델이 광고 입니다. 구글도 광고로 살고, 트워터나 페이스북도 마찬가지 입니다.
광고를 유치하면 된다고 하지만, 인터넷은 광고 할려는 사람보다 광고를 받을려고 하는 사람이 더 많아
보입니다. 트워터나 페이스북, 네이버 같이 다수의 사용자를 끌어들이지 않는 다면 웹서비스로 돈을 벌기는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누군가가 돈이 돌게 만드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인터넷 미디어들이 기존 미디어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인터넷은 메이저로 가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될겁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