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심비안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폰으로 보는 3D 만화 3D CARNIVAL 1

네그나 2010. 7. 14. 09:00

꽤 흥미로운 어플리케이션이 나왔습니다.3D CARNIVAL은 노키아폰에서 3D만화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노키아(5800, X6)는 3D스크린을 지원하지 않으니 3D안경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안경은 구할 수 있을 것 같네요.(찿아보지는 않았습니다.)
퀴즈행사도 하던데 우리와는 별 상관이 없는 일잇듯.


3D CARNIVAL 1 (Need Glasses) 은 오비스토어에서 무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tore.ovi.com/content/40656








닌텐도3DS가 본격적으로 3D스크린 시대를 열 것 같은데 이런 시도도 괜찮네요. (안경을 써야 하지만)
닌텐도도 3DS에서 영화사업을 고려한다고 합니다. 저는 닌텐도에서 가장 기대하는 것은 3D사진인데,
디카 업체들도 3D디카 출시를 할 때가 되었죠.


서양만화는 안봐서 작품질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뭐가 유명한 지도 모르겠고요.
마블코믹스와 심슨가족 정도 알고 있네요.


한때 줄기차게 보았던 일본 만화도 이제는 잘 안보게 되네요. 일본만화는 90년대 시절이 전성기 였다고
보는데 지금은 시들한 느낌입니다.

< 아주 인상적인 벡신스키의 그림. 저는 보자마자 뿅 갔습니다. >


베르세르크는 독특한 분위가를 좋아해서 꾸준히 보았는데요.(지옥에 떨어진 것 같은 분위기죠. 진짜 지옥이 저런 곳이라면 무슨짓을 해서라는 안가야 겠다는 생각이...)
벡신스키의 그림이 생각나게 만듭니다. 어둠과 절망을 묘사해 놓은 듯한 분위기가 압권이죠.
요즘은 RPG게임 같이 파티 짜고 다니고 늘어지는 분위기라 관심이 사그라졌고, 간츠도 보다 말았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인지, 아니면 만화가 재미가 없어져 버린건지 모르겠습니다.
( 하아! 이런 말 할때도 오는군요. 저는 이런 말 안하고 살줄 알았습니다. ^-^; )


늘 주인공이 고등학생(요즘은 중학생으로 내려갔더군요.-_-;)이 나와서 감정이입이 잘 안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옛날 이었으면 별 생각없이 보았을 텐데 어린애들이 필요이상으로 심각해지면 유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는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를 다시 보았는데, 몇 번을 봐도 명작이라고 느껴집니다.
그 시절에 이정도 만화를 뽑아낸다는게 대단합니다.


어릴때 보던 느낌이 세월이 지나서 본 느낌도 다르고요. 어떤 작가가 '소설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 느낌이
달라지니까 나이를 먹을 때 마다 다시 읽어보라'는 글을 보았는데 애니도 마찬가지네요.


다시 볼려고 계획중인게, 은하영웅전설인데 지금 다시 읽으면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하네요.
시간이 나면 옛날에 보았던 애니나 만화를 다시 보시는 것도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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