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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알파 카메라에 쓸 배터리 NP-FM500H가 필요했습니다.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까 소니 정품 최저가 72,470원. 구형 카메라에 이 돈 들일 생각은 없었습니다. 알리에서 검색을 해보니까 반값도 안 하는 가격. 물론 걱정은 있습니다. 알리에서 파는 게 과연 정품일까? 알리에서 배터리는 믿지 말라는 평까지 있으니까요.  휴대폰 배터리도 몇 개 사본 경험으로는 정품이 아닌 호환배터리는 딱 그 정도 값어치를 하더군요. 싸고 좋은 거 찾지 말라는 교훈.

 

구매를 했습니다. 판매자가 떡 하니 SONY라고 하면서 판매 중인데, 설마 짭이겠어? 무료배송을 찾아봤지만 배송비가 붙는군요. 받아보니까 배송비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판매자가 포장을 정말 꼼꼼하게 해 줬습니다. 뜯는 것도 일이었지만 이거 포장하는 것도 일이었겠다 싶었습니다. 포장을 보니 판매자에 대한 신뢰가 상승.

 정품 틱(?)한 느낌입니다. 소니 배터리 샀을 때 느낌 그대로입니다.

 

뒷면에 한글이 있어서 깜놀

 

 

배터리를 꺼내고

 

이상은 없어 보이고

배터리 커버를 열고 배터리를 삽입. 카메라에 배터리를 마지막으로 넣어본 게 언제인지.

 

전원이 들어옵니다. 날짜와 시간 설정.

 

테스트로 뷰파인더에 눈을 가져다 대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셔터 버튼을 누르니까 묵직한 덜컹거림이 느껴집니다. 그래 이 맛이야.라고 하기에는 카메라에 애착이 없어서요. 폰카에 워낙 적응이 되어버려서 LCD에 왜 화면이 안 나오지? 잠깐 고민을 했습니다.

 

카메라에 배터리를 집어넣기는 했지만 잘 쓸지는 모르겠어요. 다들 그렇겠지만 요즘은 폰카로 다 되는 시대이니까 카메라를 가지고 나갈 일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무거운 DSLR은 더더욱 빛 볼일이 없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나갈 일도 사라졌고.  막상 집에 카메라가 한 대도 없으면 부재가 아쉽게 느껴지고, 가지고 있어도 쓸 일은 없고. 계륵이에요. 계륵. 

 

구입한 NP-FM500H 배터리가 돌아간 다는 사실은 확인했고, 배터리 성능은 지금 판단할 수 없고 장시간 사용을 해봐야겠죠. 다음 기종과 호환이 됩니다.  A57 A65 A77 A450 A560 A580 A900 A58 A99 A550 A200 A300 A350 A700 F717

F717 한 때 엄청 사고 싶었던 카메라였는데.. 다 옛날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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