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거림

아이폰 나오긴 나오는 모양이군요.

네그나 2009. 9. 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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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달 아이폰 시판"… 전용요금제 3종 신고

KT 고위 관계자는 23일 "방통위에 최저 4만원대~최고 9만원대 수준인 3종의 아이폰 전용요금제를 신고했다"며 "신형(아이폰 3GS)과 구형(아이폰 3G)을 모두 시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떡밥만 무성하게 돌았던 아이폰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이 나와서 국내이동통신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하게 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모양입니다만.

글쎄요. 저는 그리 큰변화는 일으키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기기자체의 값도 비싸고 약정을 걸면 최소 4만원부터 시작되는 요금제는 대중화에 걸림돌이

될수밖에 없죠. 요금제는 애플과 통신사의 합작품인데.

리플들을 보니 요금제때문에 통신사만 욕을 먹을것같네요.

물론 얼리아답터나 애플신도는 구입을 하겠지만, 그 이후가 문제겠죠.

애플의 정책도 대중화와는 거리가 멀고

정확한 통신요금이 가장 궁금하군요. 데이터요금의 수익의 반을 애플이 가져가는것은 이미 알려

진  사실인데.. 많은 사람들이 약정만 걸면 공짜로 푸는 버스폰으로 착각을 하네요.

무선랜은 이미 옴니와나 외산폰에 탑재되기 시작해서 그리 큰 이슈가 못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합니다만.국내폰은 무선랜을 제가하고 나옵니다만 외산폰들은 탑재하고 나오죠

제가 기다리는 노키아의 다음 모델인 5800도 무선랜 달고 나오죠.

국내휴대폰제조사들이 반발한다는데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통신사 비위에 맞추기 위해서 통신사전용프로그램을 탑재해서 출시를 해왔고,

무선랜을 제거해서 출시를 해왔더니 애플에게만 특혜를 주냐" 고 말할수도 있죠.

갑과을 관계나 먹이사슬에서 영원한 승자는 없는모양입니다.

제조사의 파워가 더 세질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사견이긴 하지만 아이폰의 위세도 지금이 최정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발주자가 후발주자에 따라집히는 예는 무수히 많죠 (구글이 검색엔진을 최초로 만든건 아니죠)

저는 요금제도 그렇고 현재 쓰고 있는 심비안에 만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에 큰관심은 없습니다. 어플이나 게임도 많고 해서

굳이 아이폰에서 써보고 싶은 어플이라는 건 없네요. 비슷한것은 다 있고

없다하더라고 재빨리 카피제품이 나오니까요.

삼성과 LG의 마수에 벗어나려면

외산제품과 안드로이드폰과 심비안폰을 다양하게 출시해서 선택의 기회를 많이 주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이번을 시작으로 국산폰이 최고라니 인식도 서서히 깨졋으면 합니다.

최고는 전혀 아니죠. (공짜폰인 6210의 사용해보고 삼성과 LG의 공짜폰을 비교해보니 나는 우물안의 개구리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버그덩어리 베타테스터하는 관행도 깨져야 할 것입니다.

명품타령하면서 버그테스트도 제대로 안하니 원.

소비자는 봉이 아니니까요.

뭐 전 노키아폰을 한번 써본후로는 국산폰을 더이상 쓰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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