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부산을 보다

국제시장 떡뽁이, 당면, 치킨 먹거리 투어

네그나 2017. 4. 24. 09:10

영화로도 잘 알려진 부산의 관광지 국제시장에 갔다 왔습니다. 부산에 와서 용두산 공원에 들리면 세트로 가보는 곳입니다. 저도 갈 일은 없었으나 구경도 할 겸해서 들렸습니다.


국제시장 내부는 아케이드 공사가 되어 내부는 깨끗이 정돈되어 있습니다.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이 잘 적용된 듯 합니다. 길이 사람이 다니기 적당한 폭입니다. 가끔식 드나드는 오토바이를 빼면 걸으면서 구경하기는 괜찮습니다.


잡화, 옷, 액세서리 다양하게 파는데. 이번에 가서 많이 먹었습니다.

일요일, 화창하고 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국제시장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외부로 부터 막아주고 정된되어 있어 깨끗한 느낌입니다.


국제시장

어딜가도 먹거리 상점은 나옵니다.

국제시장 떡볶이

삼대천왕에 나왔던 미가네 떡볶이는 일요일에 휴무였습니다.

대신 다른 곳에 앉아서 떡뽁이를 주문했습니다. 1인분에 3천원. 게맛살 2개 들어 있습니다.

이 집은 돈 엄청 벌겠는데요. 선불로 지불하고 주문하는데, 탁자 아래 바구니에 현금이 수북하게 담

겨져 있습니다.

국제시장 당면

떡볶이와 함께 먹은 당면.


국제시장 빈대떡

내친김에 빈대떡까지.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로 입가심하고 돌아다니다 이번에는 치킨 먹으로 거인통닭으로.

거인통닭도 일요일에는 휴무이군요.

옆에 있는 국제통닭으로 갔습니다.

국제시장 국제통닭

국제시장 국제통닭

국제시장 국제통닭

양이 정말 푸짐합니다. 원래 작게 먹기도 하지만 두 사람이서 먹을 분량으로는 많아서 싸가지고 왔습니다. 양도 많을 뿐더러 맛도 좋아서 국제통닭 추천할 만합니다. 꼭 거인통닭에 갈 필요는 없을 듯.


미가네나 거인통닭 보면 장사 잘 되면 잘되는대로 고민일 듯 합니다. 장사가 너무 잘 되서 (힘들어서) 그만두는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 듯 합니다. 국제시장 경쟁이 치열해서 맛은 일정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옷 2벌 정도 구입하고 배를 채워가면서 국제시장 구경잘 하고 왔습니다. 카메라를 든 여행객도 많고, 일본이나 중국 관광객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국제시장은 여행객 때문이라도 망하지는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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