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클레어 공기청정기(BF-2025) 사용기

네그나 2014. 12. 5. 22:30

올 겨울은 따뜻할거라고 하더니 웬걸? 갑자기 나타난 한파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에는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기 꺼려집니다. 찬바람을 겹디기가 싫죠...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먼지진드기, 꽃가루, 황사다 해서 공기청정기를 많이들 사용하고 가습기나 탈취기능이 결합된 복합제품도 있지만 클레어 공기 청정기(BF-2025)는 심플합니다. 오직 공기청정 기능만 제공합니다.



작은방에서 사용할만한 제품인데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좋고 ( 하지만 이동용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깔끔해 보이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디에 놓더라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 전원코드를 연결하고 상단에 있는 버튼을 눌러주면 동작 시작. 버튼을 누르는 횟수에 따라서 저속, 보통, 고속모드로 바뀝니다. 고속모드로 갈수록 흡입이 뛰어나지만 소음도 덩달아 커집니다.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면서 공기의 질을 측정하기는 어렵고 소음만 측정해 보았습니다. 스마트폰 앱인 스마트 툴(Smart Tools)로 공기청정기 사용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했습니다.세 거리에 따라서 저속, 보통, 고속 모드 작동시 소음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저속

보통

고속

근접

35

52

56

1M

25

30

40

2.5M

25

28

30


20db :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

30db : 속삭이는 소리, 심야의 교외

40db : 조용한 주택가, 도서관

50db : 조용한 사무실



고속모드 작동시 소음이 클거라고 예상할 수 있을테고 저속모드는 조금 미묘합니다. 신경쓰이는 듯 안 쓰이는듯 합니다. 저속모드로 작동시키고 수면을 취할 수도 있지만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조금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 작동시키면 팬돌아가는 정도의 소음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클레어 공기청정기(BF-2025)


클레어 공기청정기(BF-2025) 제품 박스


클레어 공기청정기(BF-2025)


원형형태의 새끈한 모양



상단에 전원버튼과 상태를 표시해주는 등이 있습니다.



하단



클레어 공기청정기(BF-2025)


작동시. 모드에 따라서 등의 갯수가 달라집니다.


클레어 공기청정기(BF-2025)

뒷면이 흡입구입니다. 다른 물체와 30cm 이상 떨어져 있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필터는 1년 수명이고 가끔식 필터를 청소해주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타이머 기능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겁니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주는게 가장 좋기는한데 먼지가 많이 날리거나 지금처럼 추운 날씨라면 공기청정기가 꽤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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