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많이 지난 일이지만 거제도 학동몽돌해변에 숙박을 했었습니다. 학동몽볼해변은 어느 해변처럼 팬션이나 호텔이 도로를 따라서 늘어져 있습니다. 해변 끝자락에는 자동차 야영장도 있습니다. 공간도 넓었고 여름에 온다면 한 번 시도 해 보였습니다. 추운데도 자동차 야영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참 대단) 하루 머물곳으로 퀸쿠르즈 리조텔을 선택했습니다. 선택의 이유는 도로가이고 바로 앞에 바다도 있어서였습니다.1층에는 식당도 있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썰렁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곳은 한철 장사를 노릴테죠.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서 방을 잡았는데 조금 깍아주었습니다. 방은 언뜻 보기에도 좋아 보이는 2층이었습니다. 2층이 좋은 이유는 테라스가 있어서 이동이 편하고 경치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비수기에 오면 이런좀이 좋습니다.
잠을 자려고 하면 몽돌해변에서 몽돌이 구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몽돌구르는 소리는 듣기에도 아주 좋아 자장가처럼 들립니다. 바닷가와 왔다는걸 확실히 알려줍니다. 물론 이 리조텔에서만 들리는게 아니라 해변가에 있다면 다 들리는 소리입니다. 자면서 듣는 몽돌소리도 아주 좋습니다. 몽돌해변에 온다면 돌 구르는 소리는 들어봐야 합니다.
퀸크루즈 리제톨을 선택한 이유에서는 외양도 한 몫했습니다.
원형으로 된 내부 구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침대입니다.
싱크대와 정수기. 밥솥도 있습니다.
비성수기라 1층에는 식당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회덮밥을 먹었습니다. 이곳 식당의 메뉴는 회나 수산물로 비슷합니다. 퀸쿠르즈리조텔 옆에는 편의점이 있으니 먹거리와 술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점도 이곳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편의점 옆에는 닭을 팔고 있었습니다. 퀸크루즈 리조텔 객실가격은 2인기준으로 비수기 주중은 4만원, 주말 8만원, 성수기에는 주중 17만원, 주말 17만원입니다. 가격은 여기와 비슷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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