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TV

달리고 부수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네그나 2013. 5. 28. 10:45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시리즈 여섯번째입니다. 저는 이 시리즈에 관심이 없었기에 상황 설정을 모릅니다. 전편을 보고 최신작을 봐야 이야기 흐름을 잘 이해하겠지만 어차피 액션영화입니다. 액션영화는 떄리고 부수는데 초점을 맞추므로 무시할 수 있습니다. 상상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초반부 멈버들이 호화비행기를 타고 다니거나 돈질하는 장면을 나옵니다. '전편에서 크게 한탕하고 잘 살고 있나보군' 상상할 수 있습니다. 부럽네.


제목인 분노의 질주답게 영화는 차로 달리고 때리고 부숩니다. 레이싱 - 이야기 - 레이싱 - 이야기 전개 입니다. 달릴 때는 볼만한데 이야기를 풀어나갈 때는 지루합니다. 가족, 우정등에 매달리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방식입니다. 한 템포 쉬어가는 것도 보이고 어떤 캐릭터가 어떤 상황에서 개그를 칠지가  보입니다. 보통은 철부지 흑인 캐릭터가 뜬금없이 개그를 칩니다. 영화를 많이 본 것도 아닌데 왜 이런게 보이는지? 동양인 캐릭터는 여전히 병풍 역할을 하고 지금 알았는데 성강을 중국인으로 생각했는데 한국계 미국인이었군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미셸 로드리게즈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슈퍼맨도 아니고...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성강


상영시간 때문인지 이야기를 늘여놓았는데 불필요한 장면을 줄이고 액션에만 집중했으면 더  좋았을겁니다. 이게 뭐와 비슷하냐면 게임 소닉(sonic)과 비슷합니다. 소닉이 달릴 때는 재미있는데 액션을 하거나 다른 동료들이 나오면 急 지루해집니다. 영화를 보면서 의미도 없는 이야기를 할 때는 점수가 8점, 7점으로 줄어들었다가 시원한 드라이빙 액션이 나오면 다시 반등하다가 다시 지루합니다. 7점으로 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비행기 추격신이 볼만해서 반등했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2013)

The Fast and the Furious 6 
8.8
감독
저스틴 린
출연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미셸 로드리게즈, 성 강
정보
액션, 범죄 | 미국 | 130 분 | 2013-05-22
글쓴이 평점  


탱크와 추격전, 비행기와 추격전이 볼 만합니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시원한 드라이빙과 액션에 충실한 영화입니다. 줄거리를 모르더라도 어려움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평점은 7.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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