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당신에게 최고였던 파이날 판타지는?

네그나 2012. 6. 15. 07:30


스퀘어의 마르지 않는 샘인 파이날 판타지



스퀘어의( 지금은 스퀘어 에닉스이지만) 대표적인 RPG게임인 파이날 판타지. 그 첫작인 파이날 판타지가 1이 윈도우폰으로 발매되었습니다. 가격은 6.99달러 고전게임임데도 이렇게 비싸게 받다니. 게임화면의 좌측 검은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수정이 없는 무성의한 이식입니다.


파이날 판타지 1(fina fantasy 1)


파이날 판타지 1(fina fantasy 1)




파이날 판타지 1(fina fantasy 1)


파이날 판타지 1(fina fantasy 1)


http://www.windowsphone.com/en-US/apps/c6eaa012-9ee1-4125-b85d-dc2cbf868d8c?wa=wsignin1.0



윈도우폰으로 파이날 판타지 1이 나온 가운데 PSP로 파이날 판타지 3가 나옵니다.


파이날 판타지(fina fantasy 3 psp)


파이날 판타지(fina fantasy 3 psp)


파이날 판타지(fina fantasy 3 psp)


파이날 판타지(fina fantasy 3 psp)


PSP판은 NDS판을 기본으로 iOS요소를 추가합니다. 리메이크의 리메이크의 리메이크인가?



파이날 판타지는 아이폰, 아이패드용으로 나온 것은 물론이고, 안드로이드, 심비안에도 있습니다.파이날 판타지는

거의 모든 휴대 플랫폼에 다 나오고 있고 마르지 않는 샘처럼 보입니다.스퀘어에닉스가 파이날 판타지 과거작을 어디까지 우려 먹을지 궁금하군요. 아마 PSVITA와 3DS로도 내놓을 같은데요. 1,2,3,4가 아니더라도 4,5,6,7등 우려먹을 수 있는 시리즈는 아직 많죠. 과거 파이날 판타지를 만들었던 사람들은 이렇게 우려먹게 될지 상상이나 했을까요?




당신에게 최고의 파이날 판타지는?




어린 시절 게임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정확하게는 비디오 게임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를 즐겨보았을 겁니다. 패미컴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1,2는 아니더라도 파이날 판타지3를 해보았을 겁니다. 슈퍼패미컴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4,5는 아니더라도 6은 필수적으로 해봐야 했습니다. 플스1에서는 파이날 판타지 7을 반드시 해봐야 했습니다. 8은 Eyes on Me가 주제가 로도 유명합니다. 가수 이수영이 파이날 판타지 주제곡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파이날 판타지 3


가장 좋았던 파이날 판타지를 꼽으라고 하면 3와 6입니다. 파이날 판타지3는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기억이 희미한데 2번이상 클리어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열 몇시간씩 연속으로 게임해도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지금은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한 시간만 하면 피곤합니다.2시간 이상 게임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_-;



파이날 판타지 6

오랜만에 파이날 판타지 박스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당시 13만원을 주고 했던 기억이.. 지금까지 보관하지 않았던게 아쉽다.다시 하지는 않더라도 추억을 회상할 수 있었을 텐데.


가장 기억에 남은 파이날 판타지는 6입니다. 파이날 판타지6은 어느 하나 나무 랄데가 없었습니다. 지금 보면 대단하지도 않은 그래픽이지만 당시에는 좋았고, 특히 음악이 참 좋았습니다. 지금 게임들을 하면 아기자기함이 안느껴집니다. 그래픽은 과거 게임보다 월등하게 좋았졌는데 16비트 시절보다 좋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느끼는 이유는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이겠죠. 자극에 무뎌졌으니까요.



파이날 판타지 6

시간이 걸리는 전투마저 재미있었다.


그래픽으로 놀라웠던 파이날 판타지는 7이었습니다.플레이스테이션으로 돌아가는 파이날 판타지7의 놀라운 그래픽을

보고 새턴을 버리고 플스를 구입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새턴을 구입하기는 했지만. 세가빠를 전향시킬 정도였죠.




파이날 판타지 7

이런 그래픽에 놀라던 시절도 있었다.


버추어 파이터3의 놀라운 그래픽을 오락실에서 직접 본 이후로는 그래픽 충격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크라이시스를 봐도 그럭저럭, 언리얼엔진를 사용한 게임을 보더라도,아바타 같은 그래픽이 실시간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좋네'하고 말것 같습니다. 이제는 홀로그램 게임이 나오지 않는 한 그래픽으로 놀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도트 그래픽만 봐도 감동을 했지만 이제는 쉽게 감동하지도 않습니다.





게임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머리속에 각인된 게임이 하나씩 있을 겁니다. 아마 대부분이 어린시절에 즐겼던 게임일겁니다. 패미컴 시절이라면 3, 슈퍼패미컴은 6, 플스는 7, 플스2는 10, 지금 게임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파이날 판타지가 크게 의미가 있을 것 같지 않군요. 지금 어린 세대라면 메이플 스토리나 던전 앤 파이터가 더 인상적이지 않을지.던전 앤 파이터 안 하면 왕따 당한다고 하더군요.그들이 나이를 먹고 난 뒤, 뒤돌아 볼 때는 메이플 스토리나 던전 앤 파이터를 그리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0년이 지난 후에도 어린시절의 즐겼던 게임을 추억하지,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를 추억할 것 같지 않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하는 게임은 재미는 느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추억으로 남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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