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더워 미칠 것 같았습니다. 숨이 막히고 사람을 잡을 만한 더위. 땀에 찌들고, 모기에게 시달려도 저는 여름을 좋아합니다. 여름은 생명력이 왕성하게 폭발하는 시점. 이 때를 좋아합니다. 반대로 겨울을 참 싫어합니다. 이유는 당연히 추워서요. 나이를 한살 한살 먹을수록 추위를 더욱 타는 같습니다. 군시절을 돌이켜 보았을 때에는 추위를 많이 느끼지 못했던 것 같은데. 음. 그나마 부산은 겨울은 따뜻해서 좋아요. 서울은 참 너무 춥더군요. 으~ 한강의 칼바람은 정말.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잡초가 무성하게 피어나는 블로그를 인데요. 네.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블로그 꾸준히 해보리라 생각했었는데. 초기의 그 마음은 어디로 간건가? 잠시 손을 놓은 것을 더위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고 싶지만요. 사실 의욕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