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들레처럼 쑥쑥 솟아나 있던 발톱을 잘랐습니다. 발톱 자르는 일은 사소하지만 이번에는 특별했습니다. 왜냐? 엄지 발톱을 잘 못 잘라서 발톱을 살을 파고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엄지 발가락에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이 오는데. 와! 사소한 통증이 고통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오기 때문에 더 두려웠습니다. 일상생활 중에서 발이(엄지발가락) 다른 물체에 부딪힐이 많다는 걸 절절히 느꼈습니다 '그렇게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될거 아니냐?' 사실 겁이 나 못갔습니다. 발톱이 파고드는 증상은 살을 찢는다고 들었는데 의사가 보자마자 '안되겠네요. 살을 찢읍시다'라고 말할것 같았습니다. 일단 참고 문제가 생기면 가기로 하고. 가끔식 눌러지는 고통을 참으며 인고의 시간을 겪은 후에 발톱이 크게 자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