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에 등산을 하러 갔습니다. 보통 금정산에 가게 되면 산성을 타는 코스를 선택했지만 이번에는 정상인 고당봉을 갔습니다. 정상인 고당봉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끙끙거리며 올라갔습니다. 산에 올 때 마다 같은 생각을 합니다. '체력을 키워야겠다.' 산에서 내려오면 다짐이 연기처럼 사라지는게 문제지만.^^; 고당봉은 금정산성 북문에서 올라갑니다. '여기로 가시오' 표시가 되어 있고 길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대략 30분에서 50분 정도 걸으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목재 데크까지 오면 다 온겁니다. 정상에서 부산 전체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의외의 만남을 격게 되는데... 여기까지 오면 다 온겁니다. 주욱 올라가면 고당봉이 나옵니다. 길이 잘 되어 있어 산책하는 기분입니다. 바람불면 기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