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번들 렌즈(18-55mm STM) 포함킷이 저가에 풀렸습니다. 바디와 번들 렌즈의 가격이 똑딱이 카메라 가격 정도여서 순식간에 매진 되었습니다. 살까 말까 고민을 하던 중에 매진이 되었는데 사람 심리라는게 참 묘합니다. '어차피 사용할 일이 없다. 굳이 사지 않아도 된다. 이건 불필요한 소비다' 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매진이 되니까 놓친것에 아쉬움이 밀려왔습니다. 'APS-C 센서가 달린 미러리스에 번들 렌즈까지 주는데 아깝다.' 2차로 상품이 올라오자 '먹고 죽자' 카드를 긁었습니다. '사 놓으면 쓸데가 있겠지. 있을꺼야. 있어야 되.' 되며이면서 요즘에는 전자기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습니다. 후끈 달아 올랐던 스마트폰도 무심해졌습니다. 최신 스마트폰 모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