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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5 2

무지개를 보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음식점에서 나오던 아저씨가 '와' 하며 하늘을 가리켰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휴대폰을 꺼내더군요. 누군가가 특정한 방향을 가리키면 따라 보기 마련. 가리키는 곳을 보자마자 저도 스마트폰을 꺼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늘에 무지개가 예쁘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아쉽군요. 무지개는 카메라에 담았어야 했는데, 놓치기 좋은 장면을 볼 때마다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작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 찍을게 잘 안 보입니다. ㅡ.ㅡ ) '무지개를 마지막으로 보았던게 언제 였더라?' 최근에 본 기억이 없는데 운이 좋습니다. 무지개의 과학적 원리를 알고 있더라도 직접 보면 감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빨주노초파남보로 이루어진 띠는 누군가가 펼쳐놓은 마법처럼 보입니다. 그 특이함 때문에 ..

사는 이야기 2014.04.05

일본 게임은 왜 쇠퇴하고 있는가? 열린 사회와 그 기회들

일본 게임은 왜 쇠퇴하고 있는가 ? 어렸을 적 아버지가 패미컴을 사주어서 게임기가 있었습니다. 닌텐도의 패미컴으로 어린 나이에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지만 보면 다들 가지고 싶어했었습니다. 그 때부터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는데 이게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군요. 비슷한 시기를 겪었다면 어린 시절 처음으로 접촉한 게임은 일본 게임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컴퓨터는 고가라서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고 그와 비교하면 게임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했습니다. 설령 집에 게임기가 없더라도 동네에는 오락실을 흔하게 볼 수 있었고, 오락실에 채워진 대부분이 일본 게임이었습니다. 위세를 떨쳐가던 일본 게임에 대해서 한탄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예전만 못하다고 하거나 세계에서 뒤쳐지고 있다면서 일본게임 위기론을 들먹입니다. 단적인 예로 2..

생각나누기 20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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