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여행으로 온 서울 3 ] 선유도 공원에서 본 연꽃

네그나 2016. 8. 4. 21:00

한강 섬으로는 여의도, 밤섬만 알고 있었는데 양화대교에 선유도가 있습니다. 한강에 섬이 제법 있었군요. 원래 이곳은 선유봉(仙遊峰)이라는 작은 봉우리가 있었던 섬이었지만 일제 시대 때 깍여져 나갔고 양화대교가 건설되면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2000년 까지 정수장으로 사용하다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 하여 생태공원으로 재개장했습니다. 여행에서는 가볼만한 곳으로 공원이 추천 목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강가서 공원도 보고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선유도 공원 바로 앞에 7612번 버스가 정차합니다. 내려보니 수방사 헌병 검문소. 여기에 복무하는 병은 세상과 단절 되었다는 그 짜증나는 느낌은 못 받겠군요. 부산에서 철원으로 갈 때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검문소 뒤로 돌아가면 공원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검문소에서 기르는 멍멍이.  호기심을 보이며 다가왔습니다.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양화대교

양화대교 아래입니다.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선유봉의 유래

선유봉의 유래를 설명한 표지석.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공원을 찾았던 날은 흐린 날이어서 사진이 영.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정수장 시설을 활용한 녹색공간이 많이 보입니다.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연꽃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연꽃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연꽃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연꽃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연꽃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연꽃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연꽃

연꽃에 잠시 시간을 빼앗기고.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물배추

이 부상수초 이름이 뭐였더라? 아! 물배추. 그런데 야외에서 자라는 그런지 엄청 큽니다.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이 건물의 용도를 모르겠더란.

머리를 염색한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던걸 빼면 안에 별다른게 없었습니다.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피아노


피아노 한 번 두드려 보고.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공원이 녹색으로 도배가 되어 마음이 정화됩니다.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왼쪽의 비둘기는 눈에 고름이 같은게 났습니다. 얼마 살지 못할 듯 싶은데.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한게 보기 좋군요.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선유도 전망대에서 한강공원으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저기 무한도전 촬영한 장소 아닌가?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비가 오는 와중에서 낚시대를 펼쳐 놓은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서울 여행 선유도 공원


서울 7612번 버스

오고 갈 때 이용한 서울 7612번 버스는 놀랄 정도로 사람이 없었습니다. 영등포구청을 통과하고 노선도 괜찮아 보이는데, 왜 이렇게 사람이 없는지? 방학 이라서 그런건지. 서울 사람들은 다 지하철 이용해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서울에서 가볼만한 공원으로 생각되는 선유도 공원은 조용한 공간에서 느긋하게 걷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낮에 공원에 방문했지만 밤에는 한강의 멋진 야경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수상택시 승강장은 폐쇄되었더군요. 이용하는 사람이 없는 듯.


인간적인 생활을 영위 하려면, 집 주변 좋은 공원과 도서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유 정보 도서관이 있고 옆에 국회도서관에 있네요. 바로 옆이 여의도 였지.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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