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3년만의 개기월식, 붉은달을 보지못해 아쉽다

네그나 2014. 10. 8. 22:56

오늘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3년만에 개기일식이라고 해서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월식 때 붉은빛[각주:1]으로 물든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약간 흐리게 보이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월식 관측하기 좋을거라고 했지만 망할 놈의 뭉게구름(ㅜㅜ) 때문에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이런 이벤트가 있을 때 마다 좋은 망원렌즈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러나 카메라에 흥미가 많이 사라졌고 붕어처럼 뒤돌아 서면 잊어버려 기억 저편으로 사라집니다. 이제,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지도 않아 돈이 굳어서 좋은거라고 믿습니다. ㅡㅡ;



기대했던 붉은달은 촬영하지 못했고 식 과정만 사진으로 남겨놓았습니다.


개기월식


오후 7시 3분


개기월식


오후 8시 52분


개기월식


오후 9시 21분


개기월식


오후 9시 45분


보름달


오후 10시 33분. 보름달. 오늘은 달이 정말 환합니다.

  1. 지구의 대기에 부딪치는 태양빛중 파장이 긴 붉은 빛이 산란하면서 달에 닿아 나타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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